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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여행 둘째날 #1

2010/09/20 20:40 from 분류없음



둘째날 오전부터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 곳은 트릭아트뮤지엄이다.
그동안 제주도 이곳저곳을 다녀봤지만,
갈 때마다 새롭게 생기는 곳도 많아서 이번엔
최근 제주도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이곳에 들렀다.
작년에 개관했고 입장료는 성인 8천원이다.

이름부터 생소하게 느껴진다.
트릭아트란 뭘까?

*트릭아트란 2차원(평면)의 작품을 3차원(입체)으로 표현하는 예술로서 벽면,
바닥면, 천정 등에 역사적 명화, 조각 또는 동식물 등을 투명도가 높은 페인트
를 이용하여 얇은 피막의 층을 형성해 빛의 굴절, 반사를 이용함과 동시에 원근법
, 음영법에 근거하여 사람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켜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면서
특정부분을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묘화이다.



박물관에 들어서면 젤 먼저
루벤스의 "오레이티아를 납치하는 보레아스' 란 명화가 나온다.
다예가 아기천사에게 똥침하는 모습을 연출해봤다.ㅋ
실제로 보면 평면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연출하면 입체적으로 보인다.




이 그림은 프랑스와 부세의 '오달리스크' 인데,
여인의 다리에 주목하여, 좌측에서 바라보면 뚱뚱하고 짧아 보이나,
우측에서 바라보면 날씬하고 길어 보이는 게 참 신기했다.



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'천지창조'란 작품
창조주 왼팔에 위치한 여인의 얼굴이 신이 보는 각도에 따라
향하는 방향이 바뀐다는데...난 미처 몰랐다.
사람이 넘 북적거려서 모르는 오빠야도 찍혔네.



얀 베르메르의 '우유 따르는 여인'
쭈그리고 앉아 우유 받아마시느라 애먹는 다예
좋은 사진을 위해서라면~ ㅋ



이 작품은 이름이 뭐였더라?



윌리엄 아돌프 부게로의 '작은 도둑'
마치 명화 속 인물들이 살아있듯 액자 밖으로~



자크 루이 다비드의 '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'
꼬리에 손만 대니 좀 어색하지만...이것도 줄서서 한 장 찍었다.



다예가 젤 맘에 들어하는 모네의 '수련'



피터 브뤼겔의 '농부의 결혼식' 에 쓰일 수프를 슬쩍~



'피리 부는 소년'
다예의 손모양이 귀엽고 깜찍하다.



테오도르 제리코의 '황실 근위대 기병 장교'
말 엉덩이도 힘껏 밀어보고~



밀레의 '이삭 줍는 사람들'



조르주 드 라투르의 '사기꾼'
실감나게 연출하느라 왼손을 슬쩍 옷 속으로...ㅋ


2편은
to be continued...

Posted by lovedaye 트랙백 0 : 댓글 2